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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증언

13,800

[2019년 3월 추천도서]
출판사: 가연

“잔혹동화 같은 이 이야기가 바로 지난 내 삶이다. 자연 언니와 함께했던 시간은 기껏해야 1년 남짓, 하지만 나는 그보다 10배가 넘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언니를 잊지 못했다. 트라우마는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견뎌내는 것이라고 들었다. 지금도 나는 언니의 죽음을 견뎌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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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기술의 문화사

17,000

[2019년 2월 추천도서]
출판: 궁리

2차대전 이후 새롭게 등장해 오늘날까지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네 가지 기술-핵, 우주개발, 로봇/인공지능, 생명공학-의 사례연구를 통해 이러한 질문에 답해보려 한다. 지난 백여 년 동안 새롭게 등장한 대표적인 과학기술이 정치경제, 대중문화와 뒤얽히며 어떻게 변화, 발전해 나갔는지를 추적한 연대기를 통해 독자들은 기술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적절한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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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14,000

[2019년 3월 추천도서]
출판사: 웨일북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는 90년대 생. 자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외면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든 소비자로서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하면서 회사와 제품에는 솔직함을 요구하고,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고 맥락도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그들을 기성세대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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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16,500

[2019년 2월 추천도서]
출판사: 나무연필

한국 사회는 오랫동안 고통을 이야기하는 것을 억눌러왔다. 고통은 부끄러운 것이고 고통을 말하는 것은 나약한 짓이라고 비난했다. 이 때문에 고통을 겪는 이들은 그것을 감추려고 했지 고통을 드러내며 이에 대한 언어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고통을 겪는 이들은 ‘언어 없음’의 상황에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

그러나 이제 고통을 겪는 이들이 고통이 없는 것은 ‘정상 상태’가 아니라고, 고통은 늘 상존하는 것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사람과 사회를 바라보는 기초 값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고통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좋은 전환이다. 이런 이야기들이 모여 우리 사회가 고통을 외면하고 고통을 겪는 이를 억압하거나 사회적 공간에서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있을 수 있는 고통에 대해 듣고 응답할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잘 다뤄내고 있는 것일까. 사랑과 정의의 이름으로, 사회적으로 존재하기 위해 자신의 고통을 전시하면서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고통을 겪는 이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그들의 곁을 지키는 이들조차 함께 무너져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은 한국 사회 내부의 깊은 속살을 드러내왔던 사회학자 엄기호가 켜켜이 쌓여 있는 고통의 지층을 한 겹씩 들여다보면서 발견하고 성찰해나간 우리 시대 고통의 지질학을 보여주는 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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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반짝이던 순간

16,000

[2018년 12월 추천도서]
출판: 문학동네
 
『당신이 반짝이던 순간』은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6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에 ‘이진순의 열림’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리에 연재된 122개의 인터뷰 가운데 가장 화제가 되었던 12편의 인터뷰를 묶은 책이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라는 너울이 지나간 후, 그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그들의 ‘반짝이던 순간’은 계속되고 있을까. 저자는 ‘이진순의 열림’을 통해 주목 받았던 인물 중 세심하게 12명을 고르고 추가 인터뷰를 진행하여, 지면에 미처 다 싣지 못했던 기나긴 뒷이야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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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9,000

[2019년 1월 추천도서]
출판사: 문예출판사

존재의 불안, 구원의 주재라는 내밀한 문제를 긴밀한 구성 안에 녹여낸 이 작품은 도무지 남과 어울리려 하지 않으면서도 유독 ‘선생님’에게만 일방적으로 다가가는 ‘나’와 자신을 믿으면 반드시 후회하게 될 거라고 태연스럽게 말하는 ‘선생님’의 관계를 통해 존재에 대한 죄의식으로 고통 받는 인간의 초상을 적나라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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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

18,000

[2019년 1월 추천도서]
출판사: 더퀘스트

검색 데이터를 이용해 사람들의 숨겨진 진짜 욕망과 생각을 펼쳐보이는 책이다. 인종주의뿐 아니라 정신질환, 성생활, 아동학대, 낙태, 광고, 종교,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충격적인 인간 본성이 거침없이 담겨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인간과 사회에 관한 지식 대부분이 왜곡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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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인의 대한민국 경제학

18,000

[2019년 1월 추천도서]
출판사: 다산북스

자본주의 국가에 살지만 제대로 경제를 배워본 적 없는 사람들, 그래서 회의시간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경제’ 이야기만 나오면 의기소침해지는 사람들의 고민을 한 방에 날려주는 책이다. 서민을 위한 공정한 경제학을 설파하며 뜨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선대인 소장이 5천만 경제 호구를 구원하기 위해 경제학의 기초 지식인 금리, 환율, 주식, 부동산에서부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과 일자리 문제, 인구절벽, 나아가 한국경제의 위기와 세계경제의 흐름까지 명쾌하고 친절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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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리더들은 왜 직감을 단련하는가

14,000

[2019년 3월 추천도서]
출판사: 북클라우드

지금 세계 비즈니스 교육 현장에서 신선한 변화가 일고 있다. 비자와 포드,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을 비롯한 일류 기업이 자사의 핵심 인재를 세계적 명문 미술 대학원인 영국왕립미술대학원(RCA)에 보내 아트 교육을 시키고, 스탠퍼드대는 10년 전부터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디자인사고 프로그램’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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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잘못됐습니다

14,500

[2019년 2월 추천도서]
출판사: 더난출판사

비만, 노화, 질병을 부르는 음식을 의학적 관점에서 올바르게 먹는 방법을 한 권에 정리했다. ‘몸무게가 조금씩 늘더니 도통 줄지 않는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쉽게 지친다.’ ‘업무 도중에 곧잘 존다.’ 저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근본 원인이 ‘혈당치’에 있다고 진단한다. 혈당치가 높거나 급격하게 변동하면 우리 몸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그 원인은 대개 현대인 특유의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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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이 사는 맛

13,000

[2019년 1월 추천도서]
출판사: 비아북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 한 일간지에 실린 도발적인 제목의 인터뷰 기사로 채현국 선생은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그 자신도 노인이면서 책임감 없는 노인들을 봐주지 말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에 사람들은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사실 그는 이미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거리의 철학자’(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파격의 인간(임재경, 언론인), ‘현대판 임꺽정’(이규섭, 시인) 등으로 불리며 존경을 받아왔다. 한때 개인소득세 납부액이 전국 2위일 정도의 사업을 일군 거부(巨富)였으며, 민주화운동가들을 뒤에서 후원했으며, 현재는 효암학원이라는 사학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자이다. 다만 선생 스스로 지금까지 초야에 묻혀 살았던 탓에 대중들에게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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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읽는 법

10,000

[2019년 2월 추천도서]
출판사: 유유

저자가 독서교실에서 만난 어린이와 부모의 일화를 함게 실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읽으면 어떻게 도움이 된다는 말을 하기보다 오로지 책을 읽는 사람의 책을 읽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책 읽기를, 책을 이렇게 즐기고 누릴 수 있음을 말해 준다. 하나 더, 곳곳에 실린 어린이책 소개글을 읽다 보면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도 함께 읽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될 것이다. 어린이에게 어떻게 책 읽기를 권할지 고민하는 부모, 책을 어떻게 읽을지 망설이는 어른, ‘어른이 무슨 어린이책이냐’는 편견을 가진 어른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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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그림 읽는 법

14,000

[2019년 1월 추천도서]
출판사: 유유

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갔을 때 옛 그림을 주마간산 격이 아니라 찬찬히 제대로 맛보고 싶은 분께 권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두어 시간짜리 수업이라 생각하고 읽고 나면, 동양화가 문득 성큼 눈앞에 다가와 있음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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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18,000

[2019년 3월 추천도서]
출판사: 남해의봄날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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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14,800

[2019년 3월 추천도서]
출판사: 민음사

여기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를 하는 여자들이 있죠. 어라? 이상하다? 이상할 것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과 축구를 하는 여자는 같은 동일인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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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불씨는 어디에나

15,000

[2019년 2월 추천도서]
출판사: 나무의 철학

태생과 배경이 전혀 다른 두 가정의 아이들이 서로의 삶에 이끌리고 관심을 가지며 고요하고 평온해 보였던 동네 곳곳에 작은 불씨들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고도로 짜인 이야기 속에 가치관, 도덕, 계급, 인간애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삶과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요소에 대한 밀도 높은 질문들이 담겨 있어 대중과 평단 양쪽에서 호평을 받으며 2017년 스무 곳이 넘는 매체로부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대형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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